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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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한은정이 밝힌 차도녀·악녀·정해인

기사입력 2018.11.20 07:10 / 기사수정 2018.11.20 00:4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한은정이 '차도녀' 이미지에 대한 것은 물론 악녀 연기의 외로움, 그리고 함께 멜로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 등을 모두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한은정과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은정은 "드디어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게 됐다"며 "너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별 또한 "저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초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은정과 별은 "의외의 조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은정은 "별과 오늘 처음 만났다. 그 전에 '풀하우스'라는 드라마를 할 때 O.S.T를 불러주셨다. 그래서 실제로 되게 뵙고 싶었고 오늘 또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때 김성주는 한은정에게 "데뷔 20년 차 아니냐"고 했고, 한은정은 "초등학교 때 데뷔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은정은 '차도녀' 이미지에 대해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면서 "고양이상에 가깝기 때문에 별과 같은 귀여운 강아지상이 부럽다"고 했다.

한은정은 악녀 연기를 하며 외롭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악녀 역할은 대립된다. 연기지만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며 '드라마를 하면 살이 많이 빠지더라. 최근 작품을 하면서 4~5kg 정도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을 좀 찌우고 싶은데 외형적으로 마른 것 보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형적으로만 가지 마시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배우에게 중요한 게 조명"이라며 반사판에 대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은정은 "촬영할 때는 보통 반사판 2개를 댄다. 움직일 때는 반사판이 따라간다. 그래서 조명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며 "예능은 스튜디오 조명이 하나만 나오니까 하얀 배경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쿠킹 포일로 반사판을 만드는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한은정은 함께 연기하기를 원하는 배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은정은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이 있다"며 "멜로 드라마를 같이 찍었으면 좋겠다는 배우를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은정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를 잘 봤다. 정해인 씨는 외모도 물론 훌륭하지만, 드라마 역할처럼 모든 걸 다 맞춰주는 그런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MC들은 정해인과 전화 연결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연복 셰프가 대신 성대모사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은정의 냉장고도 공개됐다. 한은정의 냉장고에는 물과 술, 우유 등의 음료가 가득 찼다. 이외에도 벌화분과 트러플소스, 노니즙, 노니 추출분말, 차가 버섯 가루 등이 나왔다. 한은정은 벌화분에 대해서는 "공복에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 맛있다"고 했고, 노니즙에 대해서는 "10년 전부터 접했다. 염증도 없애주고 활성산소도 잡아준다고 하더라"고 맑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은정의 냉장고 속 요리를 가지고 유현수, 샘킴 셰프가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승리는 유현수였다. 두 번째 대결은 미카엘과 정호영이 나섰으며, 미카엘이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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