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임강성, 김창완에 "아버지 자식 그만두겠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임강성이 김창완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21회에서는 박전승(임강성 분)을 말리는 임치우(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전승은 집에 들어와 다짜고짜 아기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임치우, 양은주(소주연)가 말리자 박전승은 "얘가 나가야 이 악질이 나간다"라며 양은주를 뿌리쳤다. 그때 박부한(김창완)이 등장, 박전승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다.

박부한이 "여태 생각한 게 이거냐"라고 화를 내자 박전승은 "겨우 이거다. 그럼 아버지 아들이 얼마나 대단한 줄 알았냐. 아버지는 나 아니고 얘네 택한 거 아니냐"라며 "결국 다 아버지 마음대로지 않냐"라고 밝혔다.

박부한은 "내 자식이 인간 같지도 않은 짓을 하고 있는데 눈 감고 있으랴? 내 자식 그렇게 살게 못 놔둬"라고 했다. 그러자 박전승은 "전 아버지 자식 그만두겠다. 자식이 불행한지 상관없는 아버지 저도 필요 없다"라며 양은주에게 제발 나가달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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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