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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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 이별 통보에 결국 돌아섰다

기사입력 2018.11.18 21:15 / 기사수정 2018.11.18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와 이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9회·40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과 이별을 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과 김도란은 양가 식구들에게 교제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 사이 장다야(윤진이)는 오은영(차화연)에게 왕대륙과 김도란이 찍힌 사진을 보여줬고, 사귀는 사이라고 폭로했다. 

화가 난 오은영은 김도란을 따로 불러냈다. 오은영은 "우리 모두가 '김 비서, 김 비서' 하면서 떠받들고 맛있는 거 해먹이면서 잘해주니까 네가 뭐라도 된 줄 알았니? 내 큰며느리 자리 탐내도 되는 줄 알았어? 네까짓 게 어떻게 감히 내 아들을 넘봐"라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김도란은 "왕사모님은요? 저 찾으시면"이라며 박금병(정재순)을 걱정했고, 오은영은 "우리 어머니 핑계로 들러붙을 모양인데 꿈 깨. 그럴 일 없겠지만 네가 우리 대륙이랑 결혼하게 된다면 우리 회사 주식 떨어져. 네가 우리 집안의 악재라는 소리야. 우리 집안이랑 대륙이 다 망친다고"라며 화를 냈다.

게다가 오은영은 "우리 대륙이 믿고 까불면 지금보다 백 배는 더 더 나쁜 년 돼. 너 때문에 싸워서 부모, 자식 사이 갈라놓고 너 때문에 부부싸움하게 만들어서 부부 사이 갈라놓고 너 때문에 우리 어머님이랑 싸워서 고부 사이 갈라놓고 한 가정이 깨져. 한 가정이 깨지는 그런 죄는 짓지 마"라며 독설했다.

다음 날 김도란은 왕진국(박상원)에게 사직서를 냈고, 유학을 간다는 핑계로 박금병을 돌보는 일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도란은 "저 사실 본부장님 별로 안 좋아해요. 본부장님이 저 좋다고 하니까 살짝 흔들렸던 건 사실이에요. 본부장님 집안, 재산. 본부장님 타이틀. 그런 게 욕심났던 것 같아요. 막상 인사 가려고 하니까 모든 게 아닌 것 같아요. 억지로 본부장님 좋아하는 척하면서 평생 본부장님 가족들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아요"라며 밀어냈다.

그러나 왕대륙은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의 집 앞에서 기다렸고, "도란 씨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라며 매달렸다.

왕대륙은 밤새 김도란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소양자(임예진)가 나오느라 문이 열렸고, 왕대륙은 막무가내로 집 안에 들어갔다. 결국 왕대륙은 "내가 싫다는 말 정말 진심이에요? 그래요. 헤어집시다"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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