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영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서로의 행복 빌었다…김윤혜와 결별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서로의 행복을 빌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최종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이 민세은(김윤혜)과 헤어졌다. 

이날 이영재(이솜)는 온준영에게 딸의 죽음을 고백하며 "이제 괜찮다. 불쑥불쑥 생각나는데, 도망치지 않을 거다"라며 잘 지내라고 했다. 하지만 온준영은 이영재를 붙잡았고, 이영재는 "너 이제 가야 해"라고 말했다.

온준영은 이영재의 손을 놓았지만, 민세은(김윤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민세은은 온준영이 무슨 말 할지 예상했지만, 모른 척 "나랑 같이 가려고 왔구나"라고 했다.

온준영은 "나는 오빠가 좋으니까 오빠를 믿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도 너무 힘들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라며 관계를 놓는다고 밝혔다. 온준영은 "나 너랑 못 갈 것 같아"라며 이별을 고했다.

온준영의 부모님도 이 소식을 전했다. 온준영은 "괴로워요 엄마.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 다잡았는데 결국 안 됐다. 근데 어쩔 수 없었다. 이건 내 선택이고, 고통, 괴로움, 내가 다 감내해야 하는 거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온준영은 "세은이한테도, 세은이 부모님, 우리 가족한테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이수재(양동근), 백주란(이윤지)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온준영과 이영재는 결혼식이 끝난 후 함께 걸었다. 온준영은 뉴욕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이영재는 "온준영, 정말 출세했네"라고 말했다.

온준영은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껴온 기쁨과 함께'라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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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