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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백이' 감독 "김지석, 복근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 끊어"

기사입력 2018.11.14 14: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톱스타 유백이' 유학찬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불금 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 허정민, 유학찬 감독이 참석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유학찬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요즘 유행하는 '단짠단짠'하는 작품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코믹함을 선사하고, 펑펑 울면서도 웃음을 보여준다. 잘못 보여주면 다중인격 같기도 하겠지만, 첫 번째로 가장 본 건 연기내공이었다. 그런 연기를 팔색조처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 평판 조회를 해서, 어떤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시 여겼다. 제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배우들 디렉션 줄 때 까칠한 분들과 작업할 수 없다. 그런데 현장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배우라길래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김지석에 대해 "복근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더라. 섬 촬영하면 밥차가 정말 유일한 낙인데, 지석 씨만 밥을 먹지 않고 고생을 했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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