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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왜그래 풍상씨' 신동미·송종호·기은세·김기리 캐스팅

기사입력 2018.11.14 1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동미를 필두로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가 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한다.

2019년 1월 초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14일 “신동미가 간분실 역으로 캐스팅 돼 이풍상 역의 유준상과 부부 호흡을 펼친다. 이들의 딸로는 아역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지영이 캐스팅 됐다”면서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기리는 풍상씨네 5남매와의 관계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배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왜그래 풍상씨’는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외롭고 불쌍한 중년 남자 풍상 씨의 삶을 쫓아간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결코 평범하게 살지 못한 그의 이야기 속에 담겨진 가족 간의 갈등을 들여다보며 많은 이야기거리를 던질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의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풍상씨네 다섯 남매 이풍상-진상-정상-화상-외상 역에 각각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이 캐스팅됐다.
 
풍상의 아내 ‘간분실’ 역으로 신동미가 출연한다. 간분실은 넷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거두고, 손이 마를 새 없이 세차장 일까지 해가며 악착을 떠는 인물이다. 친정 아버지를 모시지 못해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를 억누르면서 시동생들과 한 집에서 지지고 볶고 산다.

신동미는 ‘희생의 아이콘’인 이풍상 역의 유준상과 부부 호흡을 선보이며 때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 활약도 보여준다. 유준상과 신동미의 딸 이중이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아역배우 김지영이 확정됐다. ‘왔다 장보리’, ‘닥터 이방인’, ‘내 딸, 금사월’을 비롯해 최근 ‘손 the guest’ 등에서 인상을 남긴 김지영은 이중이 역으로 엄마 간분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한편, 엄마를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든다.

그런가하면 셋째 이정상 역의 전혜빈과 러브라인을 이룰 멋진 두 남자 배우로 송종호와 최성재가 확정됐다. 송종호는 이정상의 선배인 진지함 역에 캐스팅됐고, 최성재는 동료 강열한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대학병원 의사인 이정상의 선배이자 동료 의사로, 이정상을 사이에 두고 평범하지 않은 러브라인을 이룬다.

기은세는 막내 이외상과 얽히는 조영필 역으로 색다른 존재감을 뿜어낸다. 김기리는 이창엽, 기은세와 징하게 얽히는 계상기 역으로 재미를 더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다양한 캐릭터 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들이 함께 선보일 ‘왜그래 풍상씨’에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소속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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