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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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룡선녀전' 만취한 윤현민, 문채원 집에 들어왔다 '운명처럼 돌아온 남자'

기사입력 2018.11.12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의 집에 오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3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고두심)에게 빠졌다.

이날 옷장에 걸려있는 일바지를 본 김금은 일바지를 입고 해맑게 웃던 선옥남을 떠올리고는 "선녀님, 너무 귀여우셔"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그는 파란색 와이셔츠를 꺼내 "나는 어떻게 하면 멋져 보일까?"라고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금은 선옥남(문채원)의 카페에 가서 종종 시간을 보냈다. 이어 그는 선옥남에게 "선녀님은 언제 커피를 배웠느냐"라고 물었고, 선옥남이 선계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았다고 말하자 "선계에 커피 신선이 계신다는 게 좀 생소하긴 한데 멋지다"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특히 그는 선옥남에게 "선녀님. 이번 주말에는 뭐 하느냐. 나랑 영화 보러 가겠느냐"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했다. 반면, 김금이 선옥남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을 목격한 정이현(윤현민)은 "혹시 김김이한테도 젊은 여자로 보이는 건가?"라고 중얼거렸고, 선옥남이 데이트 신청을 수락하자 "헐..."이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선옥남이 정이현의 강의실을 구경하기도 했다. 이에 정이현은 선옥남을 불러 "이제는 내 강의실까지 나타나냐. 그쪽이 이원대학교 학생이냐. 내 강의실이 그저 흘러들어오는 곳이냐. 계룡산에서부터 내 강의실까지 도대체 왜 나를 쫓아다니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내가 알던 어떤 사람은 매일 산에서 나무를 해다 팔았는데 장사 수완이 없어서 매일 빈손으로 왔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나 학생들을 길러내는 학자가 되었더라"라는 아리송한 말을 건넨 뒤 자신이 수놓은 티셔츠를 내밀었다. 

하지만 정이현은 선물을 거절하며 "선물이라면 받을 수 없다. 김영란법으로 학생한테 선물 받으면 처벌받는다"라고 답했고, 선옥남이 티셔츠를 주고 가자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아니지?"라며 주변을 둘러봤다.

그날 밤. 정이현은 과 회식에 참석했다가 학생들이 선옥남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듣게 됐다. 때문에 정이현은 기분이 상한 듯 학생들을 향해 "소주나 먹어라"라고 소리쳤고, 결국 만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점순이가 술에 취한 정이현을 선옥남의 창고로 데리고 오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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