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 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다.
'아쿠아맨'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히어로로 아틀란티스 왕국과 지상과의 조화를 꾀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지상과의 전쟁을 선포한 옴에 맞서, 인간들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그는 여성 히어로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스의 전설적인 왕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을 펼치며 색다른 팀업을 이룬다.
아쿠아맨은 절대파워를 지녔다. 특히 물속에서는 초음속의 스피드와 반사신경, 방탄 능력을 갖춘 피부와 회복 능력과 더불어 수중의 모든 생명체와 텔레파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메라 역시 물을 다룰 수 있다. 아쿠아맨 못지 않은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원더 우먼에 비할만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전 히어로 영화들과 달리 '아쿠아맨'은 육지에서의 액션과 바다에의 전쟁이 이뤄져 수중 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생물들이 특별한 즐거움을 전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중세계"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특히 '아쿠아맨'은 사전 시사회에서 연일 호평을 받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창조했다. 재미와 스릴, 놀라움과 세련미, 코미디와 비극의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췄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엠버 허드가 메라 역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으로,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랜,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로 익숙한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한다.
'아쿠아맨'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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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