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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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스타상 수상…국내외 5관왕

기사입력 2018.11.07 08:02 / 기사수정 2018.11.07 08: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의 주역 김다미가 런던 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런던 아시아 영화제(LEAFF)는 런던 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다미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현지에서 열린 2018년 제3회 런던 아시아 영화제에 참석해 '마녀'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김다미는 이날 "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제 '마녀' GV를 했는데, 런던에서도 마녀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곳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녀'는 이번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새롭게 소개된 호러 스페셜 섹션을 통해 상영됐다. 이에 주연 김다미와 박훈정 감독이 직접 영화제에 참석, 관객들과 GV를 통해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녀'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이며 강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낸 김다미는 해외 평단에 이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김다미는 올해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회 더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여우신인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5관왕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6월 개봉한 '마녀'는 꾸준한 흥행으로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런던아시아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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