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어제부터 억류"…이종석 직접 전한 호소에 '걱정+응원' 봇물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됐다는 소식에 걱정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이종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이 자카르타에 억류돼 있음을 직접 전했다.

이어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텝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말한 이종석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라는 글을 덧붙이며 호소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가 엑스포츠뉴스에 밝힌 입장에 따르면, 이종석은 해외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에 현지 프로모터의 문제로 여권을 빼앗겼다. 현재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이종석의 억류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걱정을 드러내며 그의 안전을 기원했다. "팬들이 원해서 처음으로 간 팬미팅이었는데, 배우도 팬들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정말 황당했겠다. 조속히 해결돼서 무사히 귀국 하시길 기도한다",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많이 불안하겠다. 정말 걱정되지만 힘내서 꼭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종석의 억류로 인해 그의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종석의 차기작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들어간 상태로,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드라마 스케줄 조율이 불가피해진 것. 결국 드라마 제작사는 촬영 일정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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