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집을 나온 손석구가 최우리를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7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진유영(이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서 나온 이장현(손석구)은 반지를 보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유지현(최우리)의 전화에 발걸음을 돌렸다. 반지도 버리고 유지현을 만난 이장현. 유지현은 "화났어? 화났겠지"라고 물었고, 이장현은 "아냐. 화 안 났어"라고 관심 없단 듯 답했다.
이장현은 과거 얘기를 꺼냈다. 이장현은 "아까 꿈을 꿨거든. 고등학교 때 같은 학년 여자애랑 무안행 기차를 탄 적 있다"라며 세진이와 수업 중간에 도망쳤다고 했다. 이장현은 "근데 세진인 누구라도 상관없었을 거야. 꼭 내가 아니었어도"라고 말했다.
그 시각 홀로 남은 진유영은 찢은 혼인서약서를 청소하고, 밥을 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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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