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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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톡톡] 두산 최주환 "정규시즌 1위 팀 답게 하겠다"

기사입력 2018.11.05 16:43 / 기사수정 2018.11.05 18: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정규시즌 1위 팀 답게."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놓친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로 내세워 잠실에서 1승 1패를 노린다.

비록 1차전에서 패했지만, 최주환의 빼어난 타격감은 여전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매달 3할 중반을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감은 그대로 이어졌다. 최주환은 찬스마다 적시타를 때려내며 홀로 3타점을 쓸어담았다.

가을에도 여전한 '불방망이'의 원동력을 묻자 최주환은 "시합 때도 시즌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똑같이 임하려 한다"라며 "생각보다 찬스가 많이 왔는데, 시즌 때처럼 해서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 팀이 져서 아쉽다"고 답했다.

1차전 패배에도 선수단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승리하면 승부가 원점이 될 수 있다. 어제를 빨리 잊고 준비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상대로 만나는 SK에 대해 "좋은 팀이다. 원투펀치가 확실하고, 공격력도 좋다"고 인정한 후 "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가 많다. 정규시즌 1위팀 답게 하겠다"고 말했다.

2차전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산의 강점인 타선이 폭발해주어야 한다. 최주환은 "1차전에서 공격력이 덜 나왔다. 우리는 공격이 좋은 팀이니, 실마리를 푼다면 잘 될 것"이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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