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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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물은 미남"...'닮은꼴 부자' 이적, 라마부터 한고은 남편까지 (컬투쇼)

기사입력 2018.11.05 15:42 / 기사수정 2018.11.05 17: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이적이 센스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이날 이적은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을 향해 "실물은 괜찮지 않느냐"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방청객들은 "잘 생겼다"고 칭찬했고, 이적은 "오늘 보이는 라디오를 한다고 머리도 하고 왔다. 수염도 깨끗하게 밀고 비비크림도 살짝 발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현장의 방청객뿐만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로 이적을 보는 많은 청취자들이 "너무 잘 생겼다. 절대 맹꽁이 아니다"라며 그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에 이적은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갔다가 박명수 씨가 저를 맹꽁이로 부르셔서 그 얘기가 쭉 퍼진 적이 있다. 지금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까 다시 언급하지 말ㄹ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제가 노안이 왔는데, 김태균 씨 옆에 봉태규 씨 인가요?"라고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이적은 "봉태규 씨를 닮았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 MC몽 씨 닮았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한고은 씨 남편을 닮았다는 말도 듣는다. 그 분이 방송에서 저를 닮았다고 언급을 하셨더라.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방송을 통해 보니 참 좋은신 분 같더라"며 웃었다. 

청취자들은 계속해서 이적의 닮은꼴을 찾아냈다. 그러다가 라마까지 나오게 됐고, 이적은 "라마는 많이 들어봤던 말이다. 라마 정도면 양호하다. 괜찮다. 라마도 있고, 너구리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데뷔 때는 '노영심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다. 제가 이목구비가 뚜렷하지가 않다. 약간 만두 같은, 반죽을 해 놓은 느낌"이라고 셀프디스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적의 목격담을 전하면 청취자는 "고양 스타필드에 갔다가 아이와 함께 온 이적 씨를 봤는데, 사인을 못 받았다"고 했고, 이에 이적은 "사인을 해달라고 하셔도 된다. 오히려 저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하시면 제가 아이한테 '아빠 봤지?'라고 자랑을 한다. 그렇게 사람 많은 곳에 갔는데 저를 아무도 못 알아보시면 제 아이는 '아빠는 뭐지?'라는 생각을 한다. 보시면 아는 척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적은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성남콘서트(성남아트센터)에 이어 부산(KBS부산홀), 광주(광주 문화예술회관), 대전(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구(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서울(코엑스 Hall D) 순서대로 진행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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