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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 소유진 옷 몰래 태우다 들켰다

기사입력 2018.11.04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 옷을 태우다 들켰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16회에서는 서로에게 스며드는 임주철(이도겸 분), 최이유(강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경(황선희)은 귀국해 최진유(연정훈)에게 연락했다. 최진유는 고윤경의 연락에 잔뜩 짜증이 났지만, 홀로 그네에 있는 임치우(소유진)를 보자 웃음이 났다.

임치우에게 다가간 최진유. 임치우는 "마음이 답답한 일이 생기면 그네를 꼬았다가 풀면 좀 시원해지더라"라고 말했고, 최진유는 "그 정도로 시원해지겠냐"라며 땅을 팠다. 최진유는 "말할 데도 없고 답답하다면서요. 여기다 말해요"라고 밝혔다. 임치우는 당황했지만, 최진유의 진실된 눈에 결국 따라 했다.

최진유는 "할머니 때문에 많이 아프셨죠. 할머니가 상처가 많다. 아프셨을 텐데 이해해달라고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임치우는 "진짜 이해한다. 근데 그것 때문에 여기 온 거 아니다"라며 "오래전부터 간직해온 걸 잃어버렸다"라고 고백했다. 최진유는 "저랑은 반대다. 전 완벽하게 놓았다고 생각한 끈을 잡게 될까봐 시달렸는데"라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 허송주(정애리)는 임치우에게 "7살 옷으로 구하면 될까요"라고 떠봤다. 임치우는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 친정엄마가 저 결혼할 때 주셔서 가지고 있었던 옷이다"라고 말했고, 허송주는 엄마가 있단 말에 안심했다.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가정부를 본 임치우는 옷에 대해 물었다. 가정부는 허송주의 부탁대로 버렸다고 하면서 어떤 의미의 옷이냐고 물었다. 임치우는 "제가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옷이 있어야 그분들 찾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고, 이를 허송주가 듣고 있었다.

이후 가족들에게 들키는 꿈을 꾼 허송주는 아무도 모르게 집을 나섰다. 임치우의 옷을 버릴 생각이었다. 허송주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옷을 태우려고 할 때 잠자고 있던 남자가 일어났고,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소리쳤다. 근처를 지나던 임치우가 이 소리를 듣고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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