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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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재용·아이시어 측 "선아 채무 변제·전속계약 종료…마음의 상처 죄송"

기사입력 2018.11.03 17:40 / 기사수정 2018.11.03 17: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DJ DOC 정재용과 아이시어 출신 선아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채무 관계 및 팀 무단이탈 논란일 불거지며 잡음이 생겼다. 이에 양 측 관계자들이 공식 사과했다.

3일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아이시어 소속사 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서 금일 (11월3일 토요일) 모두 변제 처리 하였습니다. 채무 부분의 양측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던 점 등은 양사 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담 엔터테인먼트의 황해원 대표도 ‘당사자들간의 첨예한 입장차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서 무단이탈, 계약관계 등의 단어사용 등을 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씨의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 편치 않았습니다. 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씨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하여 축복 받을 날에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전하였습니다. 더불어 ‘채무관계 종료와 함께 이선아 양의 소속 계약 종료도 함께 진행됐다‘고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잼레코드 측 역시 "채무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해원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에 앞서 아이시어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선아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금전적인 채무관계도 남아 있어 회사 고문 변호사와 논의해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오늘 결혼 기사가 나한 후 갑자기 연락이 와서 '빚진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의 이름을 걸어 기사화 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행하고 있는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 계속 정재용을 거론하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다행히 양 측은 원만하게 합의, 결혼이라는 경사를 앞두고 법정 공방은 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꾸려진다. 1973년생 정재용과 1992년생 선아는 19세 차이가 나는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선아는 임신 9주 차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용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DJ DOC는 멤버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

다음은 정재용, 아이시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입니다.

일단 담 엔터 황해원 대표와 정재용씨의 예비신부인 이선아 양과의 개인 채무 일로 인해 이렇게 시끄럽게 된 점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현재 신부 이선아 양이 일반인인 관계로 대변인이 없어 정재용씨의 가족이 되실 분이라 저희회사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슈퍼잼레코드에서 일 처리와 대변을 하게 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서 금일 (11월3일 토요일) 모두 변제 처리 하였습니다.

채무 부분의 양측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던 점 등은 양사 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담 엔터테인먼트의 황해원 대표도 ‘당사자들간의 첨예한 입장차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서 무단이탈,계약관계 등의 단어사용 등을 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씨의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 편치 않았습니다. 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씨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하여 축복 받을 날에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전하였습니다. 더불어 ‘채무관계 종료와 함께 이선아 양의 소속 계약 종료도 함께 진행됐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슈퍼잼레코드 대표자인 저도 채무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해원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양사간 두 대표자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서로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번 일로 새 음반을 준비중인 DJ DOC 멤버들과 아이시어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슈퍼잼레코드와 담엔터테인먼트 두 대표자의 공동 확인 보도자료입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쇼글로브, 선아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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