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전라남도 화순에서 최초의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온다. 1군 브랜드 아파트가 화순에서나오기도 처음이다. 현재 화순에 있는 아파트는 21개 단지. 그나마 들어봤을 브랜드는 아델리움, 부여 정도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화순으로 11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세대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며 공급되는 면적도 다양하다. 구체적인 면적과 세대수는 △84㎡ 546세대 △113㎡ 52세대 △179㎡ 6세대다.
▶ 화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읍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화순에는 현재 21개 단지가 있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시공된 사례는 없다. 현재 화순의 기존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세대) 대부분(8,820세대, 86%)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전라남도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했다. 또한 광주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을 출발해 단지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사업지~학동.증심사입구역, 10km)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실제 지난 해 전남 화순으로 이사를 들어온 사람들(6,156명)의 45% 이상(2,920명)은 광주 거주자 였다. 그런데 특이 사항은 광주 전역에서 이사를 온다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전입자는 북구, 남구, 서구, 광산구, 동구 순으로 많았다.
▶ 화순 최고층 아파트, 비투기과열지구 … 계약 후 전매 가능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짓는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했다.
아파트는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화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22층 이다. 그리고 사업지 인근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영구 조망권도 확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세대)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그래서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지난 해 8.2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매매가 안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순 공공도서관 인근(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