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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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11월 29일 개봉 확정…메인포스터·예고편 '독특한 매력'

기사입력 2018.11.01 16:47 / 기사수정 2018.11.01 16: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샘'(감독 황규일)이 11월 29일 개봉을 확정짓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

올해 가장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첫사랑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샘>이 11월 29일 개봉을 확정과 함께 영화만큼이나 감각적이고 사랑스러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공원을 배경으로 첫사랑을 찾아 나선 순도100% 엉뚱순수 청년 두상(최준영 분)과 비밀스러운 그녀(류아벨)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옅은 미소를 띈 그녀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건네려고 하는 두상 사이의 묘한 기류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화사한 옐로우 컬러를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두 인물의 모습과 '초면에 실례지만 제 첫사랑이신가요?'라는 카피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첫사랑 찾기 스토리를 예고하며 스크린을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은 두상이 의사의 소견을 들으면서 시작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안면인식장애가 생긴 두상의 모습과 그가 첫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은 색다른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두상이 첫사랑을 찾던 도중에 만난 비밀스러운 그녀들과의 만남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싱글라이더', '글로리데이'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최준영과 영화 '연애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배우 류선영이 류아벨로 활동명을 변경, 각각 옆방 그녀, 일본인 그녀, 피아노과 그녀로 1인 3역 연기에 도전, 이들의 빛나는 조화와 풋풋한 설레는 모습은 '샘'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샘'은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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