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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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윤종석 "흔치 않은 주제, 사랑에 감동"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8.11.01 11:18 / 기사수정 2018.11.01 11:1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손 the guest' 윤종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종석은 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서 최신부 역을 맡아 1회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그는 극 중 스토리의 서막이 되는 인물로 드라마 방영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최신부는 부모님의 강요로 신부가 된 인물로 윤화평(김동욱 분)의 구마 의식을 치르러 방문했을 당시 손에 빙의돼 자신의 부모님을 살해했다. 또 동생인 최윤(김재욱)까지 해치려는 찰나 나타난 강길영(정은채)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 세 사람의 서사의 중심에 서게 됐다.

윤종석은 구부정한 자세와 흐릿한 눈빛을 지닌 부마자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냈고 침대 아래에 숨은 동생을 발견하고는 "형이 학원 빼먹지 말랬지?"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공포로 밀어 넣었다.

더불어 극 초반 박일도 후보로 지목된 윤종석은 백골 시체로 발견된 이후에도 '윤화평의 집에 박일도가 산다'는 단서를 던지는 등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윤화평의 환상이나 회상 장면 등 짧은 등장에도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독보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이에 윤종석은 "평소 김홍선 감독님 팬인데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시청자의 기분으로 흥미진진하게 모니터링했던 것 같다"며 "'손 the guest'가 흔치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고생하며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 the guest' 마지막 회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킹 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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