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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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서유기6' 거봉부터 선무당까지, 쉴 새 없이 웃겼다

기사입력 2018.10.29 06:50 / 기사수정 2018.10.29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서유기6'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5' 5회에서는 엉망진창인 송민호, 강호동의 딸기게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의 도전 실패로 '신서유기5'는 마무리됐고, 곧이어 '신서유기6'이 시작됐다. 먼저 농부, 복숭아, 새싹, 배, 포도, 수박 등 과일 캐릭터를 놓고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좋은 캐릭터는 농부로, 밀짚모자를 쓰고 다니며 새싹 캐릭터에게 물을 줄 수 있었다. 모두가 꺼리는 캐릭터는 수박으로, 분장이 제일 과했다.

게임은 딸기 게임. 1라운드에서 거봉이었던 은지원이 승리하며 '거봉 대란'이 시작됐다. 은지원이 거봉인 줄 몰랐던 이수근, 강호동에게 은지원은 가뿐히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 이수근과 강호동은 서로의 과일밖에 몰랐다. 서로의 과일만 공격하던 두 사람. 결국 이수근이 떨어졌다. 남은 건 강호동과 안재현. 안재현의 과일을 모르는 강호동은 눈치를 보며 석류를 말했지만, 안재현은 거봉이었다. 승리한 안재현은 복숭아 캐릭터를 택했다.


3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이수근의 과일은 거봉이었지만, 강호동은 공격 타이밍에 이수근을 쳐다보며 "니는 뭐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도 살며시 "감귤"이라고 불러 탈락했다. 3라운드 승자 이수근은 "거봉이 다 이겨"라며 거봉 선배 은지원, 안재현을 얼싸안았다.

반전은 4라운드. 거봉을 고른 사람들이 매 라운드에서 이기자 강호동도 거봉을 택했다. 하지만 피오의 과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강호동은 탈락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과일인 거봉만 외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강호동은 스스로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홋카이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식당에서 퀴즈를 시작했다. 사자성어를 맞히는 버터감자 라운드에서 성공한 멤버들. 하지만 이후 엄청난 오답들이 쏟아졌다. 송민호는 '이구동성'이 출제 의도인 문제에서 '이구아나'를 외쳤다. 또한 송민호는 "얌전한 고양이 개보다 못하다", "선무당이 이게 뭐야" 등의 오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소시지 카레 라운드에서 '다이다이'를 말했다. 강호동은 "쓰는 말 아니냐"라고 반발했지만, "국민 MC 입에서 나올 상황은 아니었다"라는 이수근의 말에 빠르게 반성했다. 이어 강호동은 '브라'를 듣고 "자유"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오답 폭격기 안재현도 빠질 수 없었다. 안재현은 '아나운서', '아나콘다' 등을 말할 수 있는 문제에 "아나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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