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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 챙기는 최수종에 수상함 느꼈다

기사입력 2018.10.29 06:50 / 기사수정 2018.10.29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를 각별히 챙기는 최수종에게 수상함을 느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7회·28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강수일(최수종)에게 수상함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장다야(윤진이)와 김도란(유이)이 다퉜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의 집으로 찾아갔고,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미안해요. 아버지가 직접 오겠다는 걸 내가 대신 왔어요"라며 위로했다.

특히 왕대륙은 "우리 아버지 왕진국 회장님께서 김 비서 언짢은 마음 확실히 풀고 오라고 지시하셨어요"라며 말했고, 김도란과 함께 오락실로 향했다. 김도란은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기분 완전히 풀렸어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왕대륙은 밥을 사달라며 붙잡았고,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었다. 이때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도란은 전화를 끊은 후 "저 걱정돼서 전화하셨나 봐요"라며 기뻐했고, 왕대륙은 "나 강 기사님 무서워서 도란 씨 좋아하지도 못해요. 내가 도란 씨한테 조금만 잘못하면 강 기사님이 가만 안 둘 거 같다니까요"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도란은 홍비서(김창회)와 팀으로 참여한 공모전 당선돼 레시피 개발을 맡았다. 게다가 왕대륙이 김도란, 홍비서(김창회) 팀에 합류했고, 세 사람은 맛있다고 알려진 식당을 돌아다니며 레시피를 연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홍비서는 약속 당일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다. 홍비서는 왕대륙에게 전화해 어머니가 다쳤다고 설명했고, 김도란은 직접 통화하겠다고 나섰다. 김도란은 홍비서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왕대륙의 말을 믿었다. 

왕대륙은 "내가 김 비서랑 단둘이 가려고 작전 짠 걸로 생각하는 거죠? 나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네. 내가 엄청난 기획 앞에서 개인적인 감정으로 장난질을 했을까 봐요? 나 여기 봄앤푸드 본부장입니다. 그래도 공사는 구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라며 툴툴거렸다.

이후 왕대륙은 김도란을 좋아하는 마음을 티내지 않기 위해 애썼다. 왕대륙은 불고기를 먹던 중 "지금 도란 씨 너무 예쁜 거 알아요? 일에 몰두한 여자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답구나"라며 칭찬했고, 김도란은 "불고기 먹다 말고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라며 당황했다.

왕대륙은 "이건 내 잘못 아닙니다. 예쁜 도란 씨 잘못이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화장실에 간 김도란은 왕대륙의 말을 다시 떠올렸고, "진짜 왜 그래.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 사이 김도란은 시계를 화장실에 놓고 나왔다.  

김도란은 뒤늦게 시계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왕대륙에게 다시 식당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김도란은 다행히 시계를 되찾았고, "강 기사님이 선물해주신 거거든요. 잃어버리면 죄송하잖아요"라며 설명했다.



특히 왕대륙과 김도란은 박금병(정재순)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김도란은 왕대륙의 차를 타고 박금병에게 달려갔다. 왕대륙은 박금병이 진정된 후 김도란을 데려다주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강수일이 김도란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섰고, 김도란 역시 강수일의 차를 타겠다며 왕대륙을 거절했다.

강수일은 김도란이 왕대륙의 차를 타고 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김도란은 "본부장님 가까이서 보니까 좋은 분인 것 같아요.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오해 같고. 제가 마음 잘 잡고 정신 바짝 차려야죠. 아닌 건 아니니까요"라며 털어놨다.

게다가 왕대륙은 강수일이 자신과 김도란에 대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왕대륙은 기억을 되돌아보며 수상함을 느꼈다. 왕대륙은 집 앞에서 강수일을 기다렸고, "저랑 얘기 좀 하시죠"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앞으로 강수일이 김도란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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