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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사구+2피홈런' 흔들린 브리검, 4이닝 5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10.27 15: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4이닝 5실점 후 강판됐다.

브리검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강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한동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잡았다. 최정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실점했으나, 로맥을 2루수 뜬공 처리했다.

2회 정의윤을 삼진,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브리검은 김동엽을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1루에 있던 주자를 견제하던 공이 빠지며 김동엽이 3루까지 향했지만,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 일촉즉발의 상황이 있었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강민에게 사구를 맞혀 내보냈다. 한동민을 삼진 처리했으나, 최정을 다시 볼넷 출루시켰다. 4번째 공이 타자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최정이 배트를 그라운드에 던지며 폭발했다. 만루 위기였지만 로맥을 삼진, 정의윤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4회 무너졌다. 이재원에게 안타, 김동엽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에 몰렸다.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김강민에게 투런까지 내주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최정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마쳤다.

5회부터 마운드는 윤영삼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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