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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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국경없는 포차', 11월 21일 첫방송…"재발방지 약속"

기사입력 2018.10.25 15:31 / 기사수정 2018.10.25 16: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국경없는 포차'가 첫방송 날짜를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달 발생했던 몰카 사건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25일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은 "오는 11월 21일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깊이 동감한다"라며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많은 상처를 입었을 두 출연자에게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며 신세경과 보미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현재 피의자는 철저한 경찰 조사 후 검찰로 송치 됐으며, 적법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또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 및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 '국경없는 포차'는 신세경과 보미의 숙소에 보조배터리로 위장된 촬영 장비가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이 사건의 범인은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이 임의로 반입해 개인 일탈로 위법 설치한 것이었다.

신세경이 발견한 이 촬영장비는 다행히 문제가 되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국경없는 포차' 측은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다"며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하 '국경없는 포차'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입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상처를 입었을 두 출연자에게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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