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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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불펜 피칭'…다음 주말 등판 계획

기사입력 2009.08.08 17:29 / 기사수정 2009.08.08 17:2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5일 KIA전 등판 후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군행 여부를 두고 여러 말이 많았던 LG 에이스 봉중근이 8일 두산전에 앞서 잠실 구장에서 정상적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봉중근은 55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평소 30개 정도를 던지는 것과 비교할 때 두 배 가까이 많은 편이다. 김용수 투수 코치는 봉중근의 투구를 지켜보며 '힘을 빼고 던질 것'을 주문했으며 연습을 마친 후에는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봉중근은 불펜 투구 후 더그아웃에서 "팔꿈치에는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KIA전에 던진 직후에만 좀 안 좋았고, 그 이후에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평소에 비해 많은 불펜 투구를 한 것은 통증이 있었던 부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중근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다음 타자를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라며 "로테이션대로 나간다면 다음주 화요일에 던져야 하는데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 다음 주말쯤 등판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있다"고 향후 등판 계획을 밝혔다.

[사진 = 봉중근.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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