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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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추상미 "연기 복귀? 완전 리얼한 女캐릭터 만들고 싶은 생각 있다"

기사입력 2018.10.22 13: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추상미가 연기 복귀 계획을 얘기했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언니네 사랑방'에는 배우 추상미가 출연했다.

이날 추상미는 '연기 복귀 계획은 없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제가 무대부터 출발해서 연극도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게 연극이다. 무대 배우로, 연극 배우들끼리 '이 역할은 해보고 죽어야 돼' 이런 말들이 있기는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무대에 대한 그리움은 있는데, 영화배우로 있을 때는 그런 불만은 있더라. 아무래도 남자 감독님들이 많다 보니까 현실적인 캐릭터보다는 남자들의 관점에서 보는 캐릭터들이 많았다. 그래서 제가 스스로 현실적으로 생리얼한 여자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혹시나 너무 리얼해서 캐스팅이 안되는 역할은 제가 할 생각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추상미는 오는 31일 자신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한국전쟁 중 폴란드에 보내졌다가 다시 북한으로 송환된 전쟁고아와 이 아이들을 돌본 폴란드 교사들의 자취를 담은 영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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