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정은표가 왕지혜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8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김성진 의원에 대한 찌라시를뿌렸다.
이날 강하리는 기자에게 김성진 의원의 자금 불법 수수 의혹 단서를 제기하며 그것을 기사에 실지 않으면 즉석만남에 대한 일을 폭로하겠다고 그를 협박했다. 때문에 기자는 김성진과 그의 아내에 대한 기사를 곧장 기사로 실었고, 기사를 본 류현자(왕지혜)는 진용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무슨 일을 이딴 식으로 하느냐. 지지율 떨어지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라고 따졌다.
이후 진용준은 코너에 몰렸다. 생각보다 장인규(김원해)가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었던 것. 때문에 진용준은 류현자를 찾아가 검찰에 출두할 것을 제안했고, 류현자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애초에 너 따위를 믿는게 아니었다. 돈 값은 쥐뿔도 못하면서 입만 살아가지고"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진용준은 "야!"라고 버럭 소리를 친 후 "사모님. 꼬박꼬박 존대 써가면서 굽신 거리면서 내가 뭐 하던 놈인지 잊었느냐. 이참에 끗발 한번 조져서 선거에 고춧가루 좀 뿌려드려? 이왕 한배 탄 거 얼굴 붉히지 말고 좋게 좋게 가자"라고 그녀를 협박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