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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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까지"…'빅픽처패밀리' 박찬호, 19년 전 이단옆차기 사건 공개

기사입력 2018.10.20 08:52 / 기사수정 2018.10.20 08: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빅픽처패밀리’ 박찬호가 자신의 연관검색어인 ‘이단 옆차기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20일 방송되는 SBS ‘빅픽처패밀리’에서 1999년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가 상대 팀 선수를 향해 이단 옆차기를 날렸던 사건의 전말과 그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금까지도 LA 다저스 벤치클리어링 하이라이트로 회자되는 ‘이단옆차기 사건’은 LA 다저스 선발투수였던 박찬호가 경기 중 상대 팀 선수에게 당한 과격한 태그아웃에 항의하자 상대 팀 선수가 심한 욕설을 하고, 이에 흥분한 박찬호가 이단옆차기를 날려 양 팀 싸움으로 번진 벤치클리어링 사건이다.

그 일의 전말을 묻는 차인표의 기습 질문에 박찬호는 당황한 것도 잠시,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전설과 같은 박찬호의 일화를 처음 접한 세정은 바로 핸드폰으로 19년 전 사건을 찾아봤고 세정과 함께 영상을 확인한 우효광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찬호는 그 사건 이후 출장 정지에 이어 “’내 총알도 피할 수 있느냐?’ 등의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박찬호는 그 두려움에 대인기피증과 슬럼프까지 왔었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박찬호는 벤치클리어링으로 얼룩졌던 그 경기가 LA 다저스 구단주의 초청을 받은 할아버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관했던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기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19년 전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담담하게 전하던 박찬호는 상대편 선수의 손가락이 부러지게 된 이유 등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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