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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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유포자 엄벌하길"…양지원, 공개열애 중 터진 난데없는 염문설

기사입력 2018.10.18 18:11 / 기사수정 2018.10.18 18:1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양지원이 공개열애 중에 터진 난데 없는 염문설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17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허무맹랑한 악성 지라시가 퍼졌다. 양지원과 배우 조정석이 불미스러운 관계라는 것.

이에 대해 양지원은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라시 내용이 조금도 사실이 아니라며 "조정석과는 드라마를 함께 출연해 단체 메신저 방에 많은 사람이 함께해 1년에 한두번 인사한 적은 있지만, 5년간 둘만의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통 없었다"고 명백히 밝혔다.

이어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유포자에게 엄벌이 내려져 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지원은 지난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당시 양지원은 "아이돌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이런 걸 밝히는게 처음이다. 그러나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지난 9월 진행된 유니티 컴백 인터뷰에서는 남자친구가 영상 관련 종사자임을 밝히며 "내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감정 기복도 심하고 예민하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일을 하는 분들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점들을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공개열애 중 난데없이 터진 악성 루머에 양지원은 물론 남자친구도 크게 상처를 받았을 터. 함부로 이야기를 지어낸 유포자에게 엄벌이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당사자 뿐 아니라 대중 역시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한편 조정석 측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라시를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로 규정하며 "배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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