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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풀뜯소' 송하윤, 아보카도·꽃 칵테일 도전 '성공'

기사입력 2018.10.16 07:30 / 기사수정 2018.10.16 01:5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송하윤이 아보카도 요리와 꽃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했다. 아보카도로 '풀뜯소' 식구들 입맛 사로잡기에 실패했지만, 꽃 칵테일은 모두를 흡족하게 했다. 

15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편'에서 송하윤은 '풀뜯소' 식구들 가운데 가장 먼저 미산리에 도착했다. 송하윤은 평소보다 유독 짐이 많았는데, 짐 속에서 꺼낸 것들은 푸른 채소들이었다. 

송하윤은 오전 7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송하윤은 이진호, 한태웅, 황찬성에게 "아보카도 요리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이진호는 "너 그동안 부엌에 안 왔잖아"라고 말하며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자마자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했다. 또 한태웅은 "저번에 비빔국수를 처음 먹었을 때 맛이 너무 새로웠기 때문에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고 말했다.

송하윤은 샐러드에 아보카도 초밥, 아보카도 스무디 등을 만들어 한 상을 완성했다. 아보카도 스무디를 맛본 멤버들은 "생각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아보카도 초밥을 먹어보는데, 모두 "맛있다"고 말하면서도 동공 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멤버들의 아침 밥상에는 스팸과 명란젓까지 등장하게 됐다.


텃밭 가꾸기, 고구마 캐기, 경운기 배우기 등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친 뒤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쪽갈비 파티를 펼쳤다. 황찬성과 이진호, 한태웅은 장작을 준비하며 고기 굽기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겨자 파채와 매콤 파채, 두 가지를 만들겠다"고 했고, 송하윤은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송하윤의 선언에 이진호, 박나래 모두 "그만해" "넣어둬"라고 만류했다.

송하윤이 완성한 칵테일은 꽃으로 가득했다. 송하윤이 정성스레 만든 무알콜 칵테일을 본 한태웅, 한태웅 어머니는 입을 딱 벌리며 감탄했다. 송하윤의 할머니 또한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했고, 한태웅은 드디어 "맛있다"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송하윤은 모두의 칭찬 속에서 "내가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잖아"라고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진호는 "좀 전까지 못 믿었는데 이거 맛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칵테일을 수놓은 식용꽃은 생각보다 맛이 없었던 것. 이진호와 한태웅은 식용꽃을 맛본 뒤 얼어붙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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