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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 포레스텔라, 완벽한 하모니로 두 번째 출연만에 '우승'

기사입력 2018.10.13 19:4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대한민국이 사랑한 아름다운 노랫말 기획 2부'로 꾸며져 KCM, 김용진, 영지, 파란, 포레스텔라, 차가운 체리, 이세준, 박기영, 정동하, 유태평양, 펜타곤, 사우스클럽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사우스클럽이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선곡했다"며 "편곡을 거의 안 했다. 관객분들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향수를 느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두 번째로 KCM이 무대에 올랐다. 조용필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선곡한 KCM은 "가사에 집중되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본 무대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판정 결과에서는 403표를 받아 사우스클럽을 꺾고 1승을 챙겼다.

세 번째 무대는 이세준이었다.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준비했다"며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가수로서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판정 결과에서 420표를 받아 KCM을 꺾고 1승을 가져갔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선곡했다.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아련함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본 무대에서는 4중창의 하모니로 따뜻한 울림을 전해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명곡 판정단에게 429표를 받고 1승을 챙겼다.   

다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파란이었다. 파란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 보여드리고 관객분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국한의 '타타타' 무대로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판정 결과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승리해 2승을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김용진이 무대에 올랐다. "수와진의 '파초'를 선곡했다"며 "들으면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듣는 분들도 같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명곡 판정단이 최종으로 선택한 우승자는 포레스텔라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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