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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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력 못참아"vs"사기꾼 취급"…낸시랭·왕진진, 9개월만 이혼수순

기사입력 2018.10.11 17:53 / 기사수정 2018.10.11 17: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이 혼인신고 9개월만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낸시랭과 왕진진은 만남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왕진진의 과거 행적들이 의심을 받으면서 낸시랭과의 결혼 역시 우려가 제기된 것.

그럼에도 낸시랭은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며 왕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혼인신고로 먼저 부부의 연을 맺을만큼 무한 신뢰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9개월. 일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두 사람의 사이는 멀어져가고 있었다. 왕진진은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낸시랭은 왕진진과 부부싸움 도중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기도.

당시 두 사람은 화해를 했다며 해프닝으로 잊혀져 가는 듯 했으나 지난 10일 왕진진이 낸시랭이 없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응급실로 실려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왕진진은 퇴원했고, 낸시랭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두 사람의 불화가 제기되기도. 하루가 지난 11일, 왕진진과 낸시랭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낸시랭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선택한 결혼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이니 돈이 중요한게 아니었다"라며 "폭언과 감금, 폭행이 점점 심해졌다. 그 수준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왕진진 역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의 마음이 떠났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며 "아내가 주변인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 아내는 나를 사기꾼으로 몰아갔다. 더 이상 삶에 의욕이 없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의 갖은 비난에도 꿋꿋이 사랑을 지켜 나가겠다던 낸시랭과 왕진진은 결혼 9개월만에 사실상 파경을 맞게됐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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