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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소시 유리X정진운, 빠져갈 수밖에 없는 '입담+매력'

기사입력 2018.10.09 13: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2AM 정진운이 빠져드는 입담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소녀시대 유리와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유리와 정진운은 실제 멤버들끼리 사적으로 자주 만났었음을 털어놓으며 남다른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방송 전부터 수다를 떨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특히 정진운은 최근 솔로로 데뷔한 유리의 솔로 앨범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리는 솔로 데뷔에 대해 "어쩌다 보니 11년차 경력직 솔로가 됐다. 다른 멤버들이 워낙 빨리 앨범을 내서 솔로 선배님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솔로 데뷔 시기에 대해 "멤버들이 이른감이 있지 않나 싶다. 난 연기도 하고 작품도 하니 타이밍이 지금 왔다"며 "이르다, 늦다기보다 딱 자기한테 맞는 계절이 있겠구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리는 솔로 앨범에 대한 멤버들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좋다, 나쁘다' 보다 딱 '너 같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이제서야 나와 맞는 곡을 찾았나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정진운은 '고등학교 밴드부 시절 정진운을 보기 위해 여학생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고등학교 때 나 때문에 여학생들이 밴드부에 많이 왔다는 소문은 잘 모르겠다. 내가 밴드부에 들어가자마자 데뷔를 해서 자주 못 나갔다. 고등학교 때 인기는 생각보다 없었다. 조용했던 친구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평소 집에 있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히며 "난 개인적으로 바빠야 곡이 나온다. 스트레스를 받아야 사는 것 같다. 가만히를 못 있는다. 집에 있는 시간이 밤에 잘 때 말고는 거의 없다. 계속 일하고 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나가서 또 일하고 계속 만들어서 나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정진운과 유리는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전하며 '막걸리' 이야기가 나오자 수다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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