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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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태풍 여파' 영화제 오후부터 행사 재개…일부 무대인사·GV 진행

기사입력 2018.10.06 13:56 / 기사수정 2018.10.06 15: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잠정 중단됐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일부 행사를 재개한다.

영화제 3일차를 맞은 6일, 다양한 작품과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GV가 예정돼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가 거세게 부산을 지나가면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주요 일정을 취소했다.

또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작' GV와 오후 3시로 예정된 '버닝' 오픈토크 등도 안전상의 이유로 모두 취소됐다. 때문에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콩레이가 부산을 지날 때까지는 야외 행사는 물론 GV까지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일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도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야외이벤트는 오후 3시까지 취소되며 오후 4시 10분 '미쓰백'부터 정상 진행된다는 것. 기존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으로 장소가 옮겨졌다.

오후 1시 아주담담 '미래의 미라이' 행사 역시 취소됐으나 한명의 관객과도 만나겠다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의지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이어서 오후 6시 10분 '변산' 무대인사와 오후 6시 40분 '암수살인' 무대인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단됐던 셔틀버스 역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운행이 다시 재개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9개국의 324편이 상영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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