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3
경제

명동닭튀김1971, 치킨업계 첫 선진형 최저수익보장제 도입

기사입력 2018.10.06 11:39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1971년 명동의 옛시절 추억과 맛을 그대로 담은 브랜드로 잘 알려진 명동닭튀김1971(대표 김상훈, 곽동욱) 치킨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진형 최저수익보장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진짜 무쇠가마솥에서 튀겨낸 닭튀김의 담백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명동닭튀김1971은 조리가 간편하고 1인 운영시스템 등으로 주방장이 필요없어 인건비 절감에 큰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점주가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월 순수익 300만원이 되지 않을 때 본사에서 부족한 금액을 지원해 월 300만원 최저 수익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도입해, 점주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최저수익 보장제도의 개념은 일본에서 이미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도 도입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동닭튀김에서는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함께 성장하는 본사와 가맹점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상훈 대표는 “창업만 시켜놓고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을 보면서 함께하는 본사가 얼마나 필요한지 경험으로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말로만 가맹점이 잘되어야 본사가 잘된다고 떠드는 게 아니라 실제 가맹점의 매출이 적을땐 본사가 함께 책임 지는 게 진정 함께 가는 본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우리를 믿고 전 재산을 쏟아 부어 창업을 한 점주들에게 본사 이익만을 생각한다면 오래갈 수 없다. 가맹점주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본사의 발전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점주들이 직장보다 안전한 창업, 행복하게 일할수 있는 가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개선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명동닭튀김1971은 2017년 4월에 첫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함께 성장하는 본사와 가맹점, 맛있고 건강한 치킨, 가성비좋고 푸짐한 양으로 높은 재방문율과 높은 수익률로 1년 반만에 2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소자본 치킨 창업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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