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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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팔방미인' 류현진, 안타+승리투수 요건 획득

기사입력 2018.10.05 11:15 / 기사수정 2018.10.05 12: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이 타석에서는 안타를, 마운드에서는 승리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뉴컴을 상대한 류현진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뉴컴의 포심을 가볍게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흘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류현진의 커리어 통산 포스트시즌 첫 안타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타석이 아닌 마운드로 위치를 옮긴 류현진은 계속해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첫타자 플라워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88마일 커터를 이용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알비스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2타자 연속 범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엔더 인시아테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찰리 컬버슨에게도 비슷한 코스의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의 위기상황에 몰렸다.

위기 상황에서 대타 스즈키를 상대한 류현진은 공 하나로 우익수 플라이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승리 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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