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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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손호준 뒤쫓다 납치…소지섭 어쩌나

기사입력 2018.10.04 23:04 / 기사수정 2018.10.04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손호준의 뒤를 쫓았다. 

4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7회·8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진용태(손호준)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과거 블랙요원으로 활동하던 중 최연경(남규리)의 죽음을 목격했다. 당시 김본은 최연경이 총에 맞는 것을 직접 봤고, 케이(조태관)를 쫓아갔다. 김본은 케이와 몸싸움을 벌이다 다른 사람이 쏜 총에 맞았다. 

또 진용태는 회사에 두고 간 휴대폰을 찾아주기 위해 고애린의 집으로 향했다. 고애린 역시 휴대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을 데리고 회사로 간 상태였다.

이때 진용태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김본과 마주쳤다. 김본은 "누구십니까"라며 수상하게 여겼고, 진용태는 "그러는 당신은요. 803호 사십니까? 804호에 볼 일 있어서 온 사람입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김본은 "무슨 일이죠? 앞 집 일 봐주는 사람입니다. 시터입니다"라며 밝혔고, 진용태는 '집에서 애 봐준다는 가짜 남편이 이 놈이었어?'라며 의아해했다.

게다가 진용태는 케이(조태관)의 배후에 있는 인물. 고애린 남편 차정일(양동근)은 케이가 문성수(김명수)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탓에 죽음을 맞았다.

이후 김본은 유지연(임세미)과 문성수의 죽음에 대해 파헤쳤고, 진용태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본은 유지연에게 문성수의 집에서 가방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고, 진용태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특히 김본은 진용태의 비리를 찾겠다고 나선 고애린을 걱정했다. 김본은 고애린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금 당장 회사에서 나와요"라며 당부했다. 고애린은 의아해했고, 김본은 "보고 싶어서 그래요.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러니까 바로 로비로 내려와요"라며 거짓말했다.

그러나 고애린은 문성수를 회사 앞에서 마주쳤던 일을 떠올렸다. 고애린은 병원을 찾아가 문성수의 장례식이 언제였는지 확인했고, 남편과 사망일이 같다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고애린은 김본에게 전화했고, "우리 회사 아무래도 불법적인 비밀을 가진 곳인 것 같아요. 전에 회사에서 봤던 남자가 국가안보실장이었어요. 문성수라고. 근데 좀 이상한 게 그 사람이랑 남편이 같은 날 죽었더라고요. 암호화된 거긴 하지만 가방리스트를 빼냈어요"라며 설명했다.

김본은 "혹시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 없나 살펴 봐요. 택시 타고 당장 나한테 와요. 지금 나한테 한 얘기 아무한테도 하지 말고 곧장 와야 해요"라며 걱정했다.

고애린은 택시를 기다리던 중 납치당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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