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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반전엔딩"...'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의식불명 상태로 살아 있었나

기사입력 2018.10.04 07:20 / 기사수정 2018.10.04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이 박은빈 앞에서 사라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5, 16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정여울(박은빈) 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여울은 백다혜(박주희)를 통해 선우혜(이지아)가 테러를 벌이려던 여행 박람회 현장 사진을 보던 중 김결(신재하)을 발견했다.

정여울은 이다일에게 김결이 죽은 여동생 이랑(채지안)의 학교 선배로 이랑이가 좋아하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함께 김결의 집으로 찾아갔다. 김결은 두려움에 떨며 정여울에게 사람들은 괜찮으냐고 물었다. 정여울은 김결이 연루된 사실에 경악했다. 김결은 선우혜가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정여울을 죽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다일은 정여울과 김결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분노하며 눈이 빨개진 상태로 김결을 공격하려 했다. 정여울이 이다일의 팔을 붙잡았다. 이다일은 정여울의 만류에 그대로 멈췄다.

선우혜는 이다일과 정여울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선우혜는 휴대폰을 빌려준 커플을 조종해 남자가 여자의 목을 조르도록 해 놨다.



선우혜는 이다일에게 김결과 여자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이다일이 김결을 죽이지 않으면 여자가 죽는다는 것. 김결은 칼을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이다일이 김결을 막아서며 칼을 빼앗았다. 그 순간 이다일이 사라져 버렸다. 이다일의 손에 있던 칼은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정여울은 자신의 눈에만 보이던 이다일이 없어지자 당황했다. 선우혜도 놀란 눈치였다.

선우혜에 의해 죽어서 귀신이 된 줄만 알았던 이다일은 병실 침대로 보이는 곳에서 누워 있다가 눈을 뜬 상태로 나타나 반전을 선사했다. 이다일 역시 선우혜가 생령이었을 때처럼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을 가능성이 생기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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