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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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한국 팀 VS 일본 팀 맞대결, 1:3으로 뒤처졌다

기사입력 2018.10.03 00:00 / 기사수정 2018.10.03 00:2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브레인들이 '문제적 남자'와 대결에서 3대1로 앞서 나갔다.

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6명의 게스트가 등장했다. 6명의 게스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브레인들.

먼저 도쿄대 의학부에 재학 중인 미즈카미가 자신을 소개했다. 또 도쿄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스즈키 히카루, 일본 미스 인터내셔널 1위이자 도쿄대 물리공학과에 다니는 스기모토 히나노가 '문제적 남자들'과 만났다.

이외에도 도쿄대 대학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이자와 타쿠시, 일본 최연소 장기 프로 기사 타케마타 베니, JTBC '비정상회담' 출신 오오기 히토시 등이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이자와 타쿠시는 "퀴즈 작가이자 퀴즈를 활용한 인터넷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석진은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인데"라며 낙담했고, 이장원은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숨이 턱 막혔다"고 말했다.

각 출연자들이 다양한 특기를 알린 데 이어 오오기 히토시는 게이오대 출신인 것을 밝혔다. 오오기 히토시는 "중학교 때 큰형이 게이오대에 갔다. 그래서 큰형 따라 게이오대에 가겠다고 했는데 엄청 명문대고 좋은 데라고 하더라.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

오오기 히토시는 이어 "논문을 써야 하는데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졸업을 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고, 한국어를 접목했다. 한국어를 하는 이모티콘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문제적 한국 팀과 문제적 일본 팀, 두 팀은 본격적으로 문제 풀이에 나섰다. 첫 번째 라운드는 '제시된 숫자로 수식을 사용해 타깃 넘버를 완성하라'는 문제였다. 단 숫자는 한 번씩만 사용 가능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문제는 이자와가, 두 번째 문제는 이장원이 가져갔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까지 일본 팀이 가져가며 첫 번째 라운드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자와는 "자주 볼 수 있는 패턴이어서 대책을 세워놨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라운드는 뇌풀기. 뇌풀기는 각 문제당 1점씩을 획득할 수 있었다. 2라운드 첫 번째 문제는 의문의 도형을 해석해서 단어를 찾아내는 거였다. 문제적 일본 팀은 초반부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며 문제 풀이에 나섰다. 특히 이자와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문제의 유형을 먼저 발견해 앞서나갔다. 김지석은 "문제가 무슨 문제야 이러고 있는데 벌써 캐치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자와는 똑같은 단어의 선을 이어서 문제를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 반면 문제적 한국 팀은 선을 접어 단어를 대입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먼저 정답에 가까워진 쪽은 일본 팀이었다. 이자와의 지원에 힘입은 타케마타는 단어와 단어의 선을 잇는 것에 성공, 정답을 맞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문제는 7개의 동전을 움직여서 빈 공간을 채우는 것으로, 미즈카미가 정답을 맞혔다. 박경은 "미리 풀어놨었는데 너무 쉬워서 고민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써 일본 팀은 3점을 선취하며 앞서 나갔다. 압도적인 열세에 몰린 한국 팀이었고, 예상치 못한 전개에 제작진도 당황했다.

2라운드 세 번째 문제는 7개 줄, 25개의 칸에 칠해져 있는 색깔을 보고 어떤 메시지인지 찾아내는 거였다. 일본 팀이 먼저 정답을 외쳤으나 풀이 과정을 틀리고 말았다. 이에 기회를 얻은 한국 팀은 풀이 과정까지 완벽하게 설명하며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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