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송현욱 PD와 서현진이 '또 오해영'으로 다시 만난 소감을 말했다.
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현욱 감독,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이 참석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 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송현욱 감독과 서현진은 '또 오해영' 이후 두 번째로 만났다. 송 PD는 "서현진이 그때보다 성숙해지고 본인 말로는 나이도 먹었다. 오해영과는 또 다른 결이 나올 것 같다. 모두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가 모두 85년생으로 30대 중반이다. 20대의 로코라기보다 30대의 로코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서현진도 "첫촬영에 만났을 때 보통 어색하고 낯설기 마련인데 촬영팀, 조명팀 감독님들이 다 그대로라서 어제 촬영했던 것처럼 익숙하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풀어져서 더 쉽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또 오해영'을 넘을 자신은 없다. 다르면서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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