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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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승리 "YG시총 JYP에 역전 당해…위기 극복 위해 나섰다"

기사입력 2018.10.01 11: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승리가 'YG전자' 고문으로 YG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승리와 박준수 PD가 참석했다.

'YG전자'는 하루 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시트콤.

이날 승리는 'YG전자' 고문 승리로 단상 위에 서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 YG는 창립 이후 다양한 스타를 발굴하고 최고의 기획사로 거듭났다. 그러나 다양한 위기를 겪게 됐다. 예를 들면 빅뱅의 부재,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슈들 등이 있다"며 "이로 인해 고공행진을 하던 YG의 시총이 하락하게 됐다. JYP 시총이 YG 시총보다 높다는 이야기에 양현석 사장님이 매일 밤 위스키와 함께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YG의 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나 승리다. 빅뱅이라는 대단한 팀에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어내며 굉장한 생존력을 갖게 됐다. 그래서 회장님이 나를 유심히 지켜보고 승리에게 중요한 일을 맡겨도 되겠다 생각을 하신 것 같다. 다시 한 번 중요한 자리, 큰 기회를 주신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YG전자' 고문을 맡게 된 이유를 말했다.

또 승리는 "넷플릭스가 왜 나랑 함께 일을 하는지 아는가. 그건 된다고 생각했기에 한 것이다. 190개 국가에 동시 공개될 이 작품을, 넷플릭스도 줄 서서 기다렸다.나의 핵심 비전이 'YG전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내가 'YG전자'를 하게 된 이유는 바로 YG에 새바람을 불어넣자는 결심 때문이다. YG에 새 바람이 필요하다. 빅뱅이 없는 YG에 다양한 위기가 있지만, 내가 새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에서 서울에 올라온 초심을 생각하며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5일 공개.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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