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빅 포레스트' 신동엽X정상훈, 난감한 노출에 개흉내까지… '짠내 폭발'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빅 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이 짠내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에서 정상훈(정상훈 분)은 딸 보배(주예림 분)와 워터파크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일을 끝내고 급하게 수영장을 가느라 수영복 바지를 챙기지 못했다. 결국 팬티만 입고 수영장에 들어섰고, 이후 딸과 함께 물을 맞다가 팬티가 벗겨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상훈의 딸 보배는 친구 대한이를 만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대한의 엄마는 정상훈과 '백설공주' 책을 계기로 만났던 임청아(최희서)였고, 이에 정상훈과 임청아는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정상훈과 보배는 깊은 물로 향했다.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보배의 요청에 정상훈은 "여기서 그냥 싸"라고 말했다. 이에 보배는 난감해했고, 임청아가 대신 화장실을 데려갔다. 이후 혼자 남겨진 정상훈은 파도풀에 휩쓸렸고, 또 한 번 팬티가 벗겨졌다. 정상훈은 멀리 떠가는 팬티를 발견하고 잡으려고 애를 썼다.

그 모습을 본 임청아는 정상훈이 수영을 못해 허우적대는 것으로 착각하고 정상훈을 구하러 갔다. 임청아 때문에 팬티와 더 멀어진 정상훈은 사실대로 고백했고, 이에 임청아가 대신 팬티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은 다니엘 제갈(정문성)의 소개로 술집 주방 보조를 하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인기 조선족 MC는 신동엽에게 "한번 고꾸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힌다"고 독설을 날렸다. 

일을 마친 신동엽은 김용(전국환)의 음식점으로 향하던 중 분주하게 움직이는 경찰들을 봤다. 김용은 보신탕 집에 팔릴 뻔한 도망친 투견의 사연을 전하며 "그렇게 실컷 돈벌이에 이용당하다가 쓸모 없어지면 버려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신동엽은 집 근처에서 도망친 투견과 마주쳤다. 발견하면 즉시 사살한다는 경찰의 말에 투견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투견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살뜰히 챙겼다.

신동엽은 술집에서 인기 조선족 MC를 대신해 진행을 보게 됐다. 개 흉내를 내며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빼앗긴 들에도 봄이 찾아온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집으로 간 신동엽은 쓰러져있는 투견을 발견했고, 검사 결과 투견을 병에 걸린 상태였다.

신동엽은 투견의 치료를 위해 업소 사장에게 가불을 부탁했다. 이에 업소 사장은 방송 촬영 팀 회식에서 진행을 봐달라고 요청했고, 신동엽은 가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락했다. 

이후 신동엽은 방송 동료 김준현과 마주쳤고, 손님들의 요구에 '개 쇼'를 선보이며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렵게 수술비를 마련했지만 투견은 수술을 받던 중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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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