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28 16:54 / 기사수정 2018.09.28 18:0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서인국이 자신을 둘러싼 군복무 회피 논란에 답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본 원작에서는 기무라타쿠야가 맡았던 남자 주인공에 서인국이 낙점됐다. 서인국은 군복무 당시 좌측 발목 골연골병변으로 인해 입대 4일만에 면제를 받고 퇴소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군복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군면제 이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이른 복귀로도 논란이 됐다.
이날 서인국은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먼저 일어나서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그간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연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당연히 많은 고민이 있었고 나 역시 (복귀가) 이르다고 생각했다. 덜컥 하기엔 무섭고 이르지 않나 싶었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라며 "하지만 감독님께서 용기를 주셨고 고민과 상의 끝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작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는 "원작에서 기무라타쿠야가 너무 잘했지만 나는 또 다른 매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라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