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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쁜 우리 새끼"...'가로채널' 이영애, 쌍둥이 남매 일상 공개

기사입력 2018.09.26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 양세형, 이영애의 구독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호동, 양세형, 이영애는 각자 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스스로 기획한 뒤 직접 출연해 영상을 만들었다.

강호동은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면서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의 줄임말, 강하대로 제목을 정했다. 강호동은 대결을 위해 승리의 집을 찾아갔다. 강호동은 승리에게 하찮은 대결의 공식 룰은 무조건 단판 승이며 패자는 얼굴에 먹칠을 한 상태로 탁본을 떠서 평생 소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돌림판을 통해 결정된 대결 종목은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뛰기였다. 승리는 안타깝게도 착지하던 중 발가락에서 손이 떨어지며 실격 당했다. 강호동은 자신만만해 했지만 승리와 마찬가지로 실격됐다. 재대결 결과 강호동이 승리하며 승리는 먹칠을 당했다.

양세형은 '맛집 장부' 콘셉트로 음식 평론가 이용재를 만나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갔다. 평양냉면 초심자 제시도 함께했다.

양세형은 온전한 평양냉면 맛을 위해 제시가 밑반찬과 녹두전을 먹지 못하도록 막았다. 마침내 평양냉면이 나오고 이용재는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먹는 순서를 얘기했다. 양세형은 면을 먹은 뒤 육수를 같이 먹어줘야 한다며 시범을 보였다.

양세형 일행은 또 다른 평양냉면집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선주후면이라는 말을 전하며 냉면을 먹기에 앞서 이용재와 제시에게 술을 한 잔씩 따랐다. 제시는 평양냉면이 나오자 생선 맛이 난다는 평을 했다.

양세형은 동치미 국물을 부탁한 뒤 제시의 면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트렸다. 제시는 "진즉에 이렇게 해 주지"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이와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전했다. 8살이 된 승권이와 승빈이는 고향인 양평의 문호리로 향했다.

성격이 활발한 승빈이는 카메라를 들고 차 안에서 문호리의 이곳저곳을 소개해줬다. 이영애는 문호리에 살 때 단골이었던 문방구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승권이는 새로 나온 장난감을 알아내고 관심을 드러냈다. 

쌍둥이 남매는 문호리 강변을 따라 킥보드를 탔다. 승권이는 가족들을 위해 밤을 주웠다. 이영애는 일꾼이 된 승권이를 열심히 찍었다. 이영애와 쌍둥이 남매는 밤과 깨를 이용해 송편을 만들었다.

승권이는 이영애가 뒷정리를 하라고 얘기하자 큰 것부터 치우더니 나중에는 RC카를 이용해 바닥에 떨어진 가루들을 정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애는 추석을 맞아 쌍둥이에게 한복을 입혔다. 쌍둥이 남매는 추석빔을 입고 엄마에게 "영원히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절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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