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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살인자 최수종vs유가족 이혜숙, 끝나지 않는 '악연'

기사입력 2018.09.24 07:50 / 기사수정 2018.09.24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의 과거가 어떤 전개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김동철(이두일)의 죽음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차화연)은 나홍실(이혜숙)의 남편이 살해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왕이륙(정은우)과 장다야(윤진이)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를 안 나홍실은 곧장 오은영의 집으로 향했다. 나홍실은 오은영에게 "너 애들한테 한 말 다 사실이야? 아니지. 애들이 너랑 나랑 너무 친해서. 너랑 나랑 사이 질투해서 없는 말 만들어낸 거지?"라며 추궁했다.

오은영은 "너랑 나랑 사돈 잘못 맺었다가 우리 우정이 잘못될까 봐 그랬어"라며 당황했고, 나홍실은 "그래서. 우리 남편이 살해당한 게 그게 찝찝해서 불길한 기운이 너네 집에 들어올까 봐 결혼 반대한다고 했어. 안 했어"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오은영은 "내가 미안해. 내가 어떻게 됐었나 봐"라며 사과했고, 나홍실은 "남편 보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옆에서 다 봤으면서. 이제 내가 싫어. 우리 다야, 네 아들하고 결혼 못 시켜.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라며 절망했다.



또 강수일은 우연히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 김도란(유이)과 마주쳤다. 강수일은 김도란이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했고, 이후 김동철의 가게에 방문했다.

강수일은 김동철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강수일은 납골당으로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고, "네가 그동안 우리 도란이 보살펴줬듯이 앞으로는 내가 네 식구들 힘닿는 데까지 보살필 테니까 이제는 다 내려놓고 편하게 쉬어. 곧 따라갈게. 그땐 절대 헤어지지 말자"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강수일은 거액의 돈을 봉투에 담아 김동철의 집 우편함에 넣어뒀다. 소양자(임예진)는 김미란(나혜미)에게 누군가 돈을 놓고 갔다고 털어놨다. 

소양자는 "착한 네 아빠가 분명 말도 안하고 누구한테 빌려준 거야. 잡아야 해"라며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강수일은 오은영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상황. 앞으로 강수일이 살인을 저지른 과거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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