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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진짜사나이300' 오윤아부터 강지환까지, 실수 연발 입교식

기사입력 2018.09.21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오윤아부터 홍석까지, '진짜사나이300'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회에서는 김호영을 만류하는 박건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 신지, 김재화, 이유비, 리사, 매튜 다우마, 안현수, 강지환, 김호영, 홍석이 육군 3사관학교에 도착했다. 신체검사에 이어 체력검정 시간. 출연을 결정한 후 각자 훈련에 돌입했던 멤버들. 한 달간의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

사전 인터뷰 때 윗몸 일으키기 0개를 하던 신지는 25회를 했고, 눈을 감고 집중하던 이유비도 51회를 했다. 리사는 38회, 김재화 33회였다. 오윤아는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65회였다.

남자 생도 차례. 강지환은 53회, 김호영 55회, 홍석 66회, 안현수 78회, 매튜 78회였다. 안현수, 매튜, 오윤아는 1급이었다. 안현수는 "윗몸 일으키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엄격한 규정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강지환은 "커트라인만 통과해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잘해서 창피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팔굽혀펴기로, 오윤아와 신지가 고전한 가운데, 김재화, 이유비, 리사는 각각 16회, 18회, 20회를 했다. 남자 생도 중 강지환, 안현수, 매튜가 1급이었다. 1.2km 달리기에서 안현수는 여자 생도들을 모두 따라잡고 골인했지만, 2초 차이로 2급이었다. 오윤아는 강지환보다 20초 늦었다. 매튜는 가장 오래 달린 신지에게 물을 가져다주었다.

이후 생도들은 지도생도에게 군 기본자세를 교육받았다. 지도생도는 리사의 목소리가 작은 걸 지적했고, 리사는 "표정도 없고 너무 무서웠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신지는 여러 물품을 지적받았다. 김종민이 "군대 가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준 선물이었다.

지도생도는 경례시범을 보였다. 구호는 '충성'이었지만, 오윤아는 '필승'이라고 했다. 간신히 웃음을 참은 오윤아는 인터뷰에서 "멘붕이 와서 머리가 안 굴러갔다"라고 밝혔다. 매튜는 관등성명을 계속 틀렸다. 매튜는 "여긴 순식간에 새로운 정보 계속 들어온다. 이해 못하면서도 이해한다고 했다"라고 어려워했다.

강지환은 신고문에서 위기가 왔고, "대사나 암기를 많이 한 사람인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입교식에선 실수 없이 넘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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