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8
연예

[전일야화] "서로 안 맞아"...'수미네 반찬' 여경래 子·최현석 지인의 폭로

기사입력 2018.09.20 07:00 / 기사수정 2018.09.19 23:0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여경래의 아들, 최현석 레스토랑의 매니저, 그리고 미카엘의 아버지가 '수미네 반찬'을 방문했다. 특히 여경래 아들과 최현석 레스토랑의 매니저는 각각 여경래, 최현석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날 김수미가 완성한 음식은 갈비찜과 잡채, 모둠 명품전이었다. 

가장 먼저 만든 음식은 갈비찜. 김수미는 이에 앞서 명절을 맞이해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에게 "추석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거면 차라리 반찬을 하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찜은 꼭 하라"면서 "너무 쉽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잡채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수미는 "너무 간단하다. 재료만 다 준비해 놓고 하면 간단하다. 뭐가 힘드냐 잡채가"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가장 먼저 당면을 물에 불린 뒤 잡채용 소고기를 양념에 재웠다. 또 각종 재료를 썬 뒤 볶아냈다. 볶은 채소에 당면과 고기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 뒤 볶아내면 완성이었다.

김수미는 셰프들이 만든 잡채를 시식했다. 여경래, 최현석의 것은 간이 알맞았고 미카엘의 것은 조금 싱거워 조치를 취했다. 이어 김수미는 "지금 이게 어렵다고?"라고 말해 제작진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세 번째로 모둠 명품전을 만들기 전, 여경래 아들 여민, 최현석 레스토랑 매니저 조내진, 미카엘의 아버지 스파스 아쉬미노프가 등장했다. 여경래의 아들은 아버지를 이어 중식 셰프로 일하고 있었다. 최현석은 매니저에 대해 "안 살림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미카엘의 아버지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 미카엘은 "집에서도 김치찌개를 직접 만들어 드신다. 이웃들이 이거 무슨 맛있는 냄새냐고 물어보면 '김치찌개'라고 말씀하신다더라"고 말했다.

셰프들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대구전과 표고버섯전, 깻잎전, 새우전, 관자전, 꼬치전, 고추전 등을 만들었다. 이때 장동민은 셰프들의 가족, 지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조내진에게는 최현석에 대한 불만 사항을 물었는데, 조내진은 "불만 없는 오너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최현석은) 뒤끝이 없다. 그런데 예민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최현석을 부르는 별명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 꼰대 같다"고 말한 뒤, 슬그머니 "좋은 꼰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동민은 여경래에게 "요리할 때 예민해지냐'고 물었는데, 여경래는 "아무래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 조금 예민해지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여민에게 "아버지랑 음식 할 때 많이 힘들겠다"고 했는데, 여민은 "많이 안 맞는다"고 곧바로 대답했다. 여민은 이어 "'수미네 반찬'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 통쾌하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추석 등 명절에 여성들이 주된 노동을 하는 문화를 꼬집기도 했다. 최현석은 "이번 음식들은 쉬운 건 맞는데 완전 노동이다. 다들 얼마나 힘드실까"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수미는 "남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했다.

김수미는 또 "만드는 방법은 알려드리지만 그냥 사다 드시라. 하지 마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