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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 외계인 친구 생각하는 '착한 마음'

기사입력 2018.09.17 07:10 / 기사수정 2018.09.17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외계인 친구를 만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가 외계인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안이는 누나들과 함께 식사시간을 가진 뒤 혼자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잔뜩 흐린 상태라 그런지 뭔가 무서운 분위기였다.

시안이는 "무서워"라고 말하며 걷던 중 외계인과 마주쳤다. 외계인의 정체는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외계인 옷을 입고 시안이 앞에 나타나 외계인 연기를 시작했다. 요즘 외계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시안이를 위해 이동국이 외계인으로 변신한 것.

시안이는 외계인이 아빠인 줄 모른 채 마냥 신기해 했다.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물이 마시고 싶다고 했다. 시안이는 달려가서 생수를 가져왔다. 이동국은 외계인 머리 때문에 빨대가 필요해지자 시안이에게 빨대랑 먹을 것을 좀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시안이는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초스피드로 달려가 빨대를 구하고는 가방 안에 있던 빵, 김밥 등을 잔뜩 챙겨서 왔다. 그런데 외계인이 없어졌다. 시안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더워서 잠시 얼굴을 내놓고 있던 이동국은 다시 외계인으로 변신해 시안이 앞에 나섰다.

시안이는 외계인을 위해 생수병에 빨대를 꽂아 직접 먹여줬다. 김밥도 먹여주려는데 외계인의 입이 작아 들어가지 않았다. 고민하던 시안이는 김밥에서 단무지만 쏙 빼서 먹여주고자 했다.

내레이션을 하던 장윤정과 도경완은 외계인 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안이를 보며 "정말 순수하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안이가 외계인을 정말 믿은 것인지 궁금하다며 직접 시안이를 불러냈다. 시안이는 외계인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으로 이동국의 질문세례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그만 좀 물어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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