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35
사회

'앗차! ~' 하는 순간 내가 젠장뉴스의 주인공이 된다

기사입력 2009.07.15 01:25 / 기사수정 2009.07.15 01:25

이우람 기자



- 'CSI'의 길 그리섬 반장 役 성우 박일이 전하는 사건?사고 현장!
- 모자이크 없는 리얼하고 生生한 영상 공개! 최악의 '젠장스러운' 사고가 낱낱이 펼쳐진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지난 13일 백모 씨(33)는 출근길에 고속도로에서 '젠장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서울 요금소 부근, 앞서가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 두 대가 뒤엉켜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백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지만 졸지에 월요일 출근길 '젠장뉴스'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는 각종 사건·사고로 수많은 이들이 젠장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글로벌 남성채널' FX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를 새롭게 구성한 '젠장뉴스'(원제: Most Shocking) 시즌3을 오는 20일(월)부터 매주 월~금 밤 11시에 독점으로 방송한다.

'젠장뉴스' 시즌3은 美 케이블TV TruTV에서 2007년 3월부터 6월까지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실제 사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고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큰 충격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젠장뉴스'란 타이틀은 FX가 프로그램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선정한 제목으로 최악의 사건·사고 현장을 겪는 사람들의 심리적 감정이 프로그램 제목에 잘 드러나도록 표현했다. 뉴스 방송 형식을 접목시켜 매회 주요 사건과 사고의 헤드라인을 미리 소개하고, 성우 목소리로 사고 현장을 전달해 마치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시즌3에서는 'CSI' 길 그리섬 반장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 박일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앵커 역할을 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강한 영상으로 구성된 시즌3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음주운전자, 인질범과 경찰의 치열한 총격전, 정신 이상자들이 벌이는 끔찍한 자살극, 편의점 여종업원을 위협하는 강도 등 최악의 사건·사고가 총망라되어 있다.

또 에피소드마다 실제 사고를 겪은 당사자와 사고 현장을 직접 처리한 경찰들이 인터뷰를 통해 사고 상황을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범죄자 얼굴과 함께 처벌수위가 공개되어 한국과 다른 법 집행 문화도 느낄 수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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