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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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김병철, 디테일 살린 온도차 열연 '신스틸러'

기사입력 2018.09.14 13: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의 열연이 눈에 띈다.

김병철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며 돌연 실직,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한 신통방통한 인물 일식을 연기하고 있다.
 
김병철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감초로 활약 중이다. 허당같아 보이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춰 자신의 살 궁리를 할 줄 아는 영리한 면모가 있는 일식을 그려낸다.

상황에 따라 온도차가 극명하다.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인물 일식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쿠도 히나(김민정)가 무거운 사건을 의뢰하면 사뭇 진지한 태도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때로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의외의 순간에 현명함과 의리를 보이는 일식은 호기심을 이끄는 매력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일식은 이야기의 중심을 이끄는 인물과 '케미'를 만들어가며 긴장 관계를 풀어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의도치 않게 의병활동을 돕게 되는 일식이 어떤 활약으로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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