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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치유기' 소유진 "아내·며느리,·딸…이 시대 女 교집합"

기사입력 2018.09.14 09: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현실주의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으로 변신했다.
 
소유진은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을 악바리 다혈질 근성으로 해내는 임치우 역을 맡았다.

‘집안 대들보 가장’ 임치우의 면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극중 임치우가 책상 앞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을 드리운 채 어딘가로 다급하게 걸어가고 있는 장면이다. 가족을 위해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을 보내는 치우의 상황을 대변하듯 잠그지도 못한 가방을 무릎에 놓았다. 어깨에 맨 채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이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힘든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내는 임치우의 무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첫 촬영을 마친 소유진은 “극중 치우는 어떤 역경에도 매사 긍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캐릭터여서 저까지도 해피 에너자이저로 만들어 준다. 특히 ‘내 사랑 치유기’를 함께 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분위기가 너무 좋다. 활기 넘치는 촬영장에서 촬영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모습이 전부 교집합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더 섬세하게 현실을 반영해 캐릭터에 녹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소유진이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임치우를 표현해내며 제작진의 기대감을 100% 만족시켰다. 소유진의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탄생하게 될 치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4일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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