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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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김윤석 "주지훈의 살인마 연기, 천사와 악마 오가는 열연"

기사입력 2018.09.13 16:23 / 기사수정 2018.09.13 16: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윤석이 '암수살인'에서 호흡한 주지훈의 연기를 극찬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암수살인'에서 김윤석은 형사로, 주지훈은 살인마로 열연했다. 김윤석은 "극중 주지훈의 자백들 중에서 마지막 사건을 이야기할때가 가장 인상깊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윤석은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 할 때 주지훈 표정이 무시무시한 살인마지만 아픈 구석이 있었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까지 되었는가 싶었다"라며 "그 때 순진한 모습의 주지훈 표정이 나오는데 섬뜩하기도 했다.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느낌이었다. 주지훈이 잘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주지훈도 "나도 같은 장면이 생각난다. 김윤석의 그 때 분위기와 대사처리가 너무 좋았다. 나도 더 감정이 올라왔다. 오늘 처음 완성본을 봤는데 감동이 깊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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